제주시는 제3종 시설물 94개 교량에 대해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관음교 및 동산교 등은 안전진단전문기관에서 결함상태가 대체로 양호했다. 그러나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2개 교량과 보수·보강 대상 10개 교량은 지적됐다.

이에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2개 교량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용역시행 중이며 신축이음 파손, 상․하부 균열, 도장박리 및 난간 손상 등 보수가 필요한 10개 교량은 추후 실시설계를 통해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교량 제3종 시설물 안점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전한 도로시설물 관리와 시설물의 효용증진 등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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