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아라동, 노형동 2개 가구 찾아 봉사 전개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석만) 직원봉사단과 제주스마트복지관(상임이사 현성훈)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사랑의 공부방 선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2일에는 아라동에 사는 신모(7)어린이의 집을 찾았다. 필리핀 국적의 어머니와 장애가 있는 남동생이 함께 생활하는 한부모, 다문화 가정이다.
봉사단은 책상, 책장, 의자, 서랍장, 옷장을 마련하여 공부방을 멋지게 만들어 주었다.
13일에는 노형동 송모 학생의 집에서 공부방을 만들었다.
봉사단은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송모 학생을 위해 거실이 아닌 공부방에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 의자와 책과 의류를 많이 수납할 수 있도록 책장, 서랍장을 꾸며줬다.
고석만 본부장은 “연말에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공부방을 선물하게 되어 뿌득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2018년도에 우도와 하귀등 2개 지역의 공부방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고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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