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철 교수.

제주대학교는 기계공학전공 박윤철 교수가 최근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열린 (사)한국지열에너지학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학회장에 선출돼 2019년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사)한국지열에너지학회는 780여명의 회원과 40여개의 단체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열에너지와 관련된 학술연구, 표준 시방 지침 마련, 표준 성능 기준 제시, 전문가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열에너지가 보다 안전한 대체에너지로 활용되도록 연구인력 저변확대, 정책개발과 기술지원을 뒷받침하는 학술단체다.
 
대체에너지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개발 중이며 이중 지열에너지는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환경적 변수가 많은 신재생에너지와 대비해 장소 제한이 없다.

특히 공급량이 사실상 무제한이어서 열펌프를 이용해 건축물의 냉난방 및 급탕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실용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런 경제적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지열열펌프시스템을 건물에 국가적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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