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의료연대 제주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제주대병원에서 상습폭력 갑질을 행사한 H교수를 파면하라. 제주대학교 징계위는 상습폭력 H교수를 파면하라'라는 내용으로 청와대앞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인 시위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인시위는 의료연대 양연준 제주지부장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주대병원 내에서 상습폭력 폭언 권한남용 갑질을 행한 H교수는 제주대학교로 징계 회부됐다. H교수에 대한 징계위는 이번주 금요일 열릴 예정이다.

양연준 지부장은 청와대앞 1인시위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국가공무원인 국립대교수가 업무중 권한남용 갑질로 수년간 직원을 상습 폭행한 헹위는 매우 중한 범죄”라며 “상습폭행 갑질을 저지른 H교수는 파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지부장은 “H교수이 비상식적 상습폭행 갑질에 대해 전국민적 공분이 있는데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가 파면이 아닌 다른 결정을 하면 이는 분노한 국민들에게 찬물을 끼었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현재 어제까지 4700명이 넘는 폭력교수 처벌 시민 서명을 받았고, 오늘까지 5000명이상의 시민서명을 받아 11일 화요일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로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