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소재 2개 대학 6명, 일본 대학에 3명 교육감 추천 합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부터 본격 추진된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의 교육 교류는 올해 3년째로 북경소재 2개 대학에 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올해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교에 4명, 북경공업대학교에 2명의 학생을 추천해 6명의 학생이 진학할 예정이다.

일본 대학은 올해 처음 합격생을 배출하였는데, 칸세이가쿠인대학교에 2명, 호세이대학교에 1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일본대학 진학 희망학생 12명과 함께 일본 현지대학 탐방을 마쳤고 내년도에는 현지 대학 탐방 계획을 확대해 중국 30명, 일본 30명, 베트남 10명의 학생들에게 해외 현지 대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진학 동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관계자는 “중국, 일본대학으로 진학하려는 학생, 학부모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교육감 추천 해외대학 진학 프로그램에 대해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설명회 및 언론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