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와 충실히 소통...IB프로그램 도입 기반 안정적으로 만들겠다”

 도교육청 정이운 정책기획실장은 4일 오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IB교육프로그램 도입 상황을 설명했다.

정 실장은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예산이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의결된 데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예산결산위원회와 충실한 소통으로 도의회와 함께 IB교육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정실장은 “IB교육프로그램 도입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막판 의견 조율을 IBO와 진행하고 있다”며 “비공개 사항이기 때문에 공유가 어려움을 이해해 달라. 협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조만간 IBO에서 최종 확정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이운 실장은 “IB 도입 과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의견을 전해주고 있다.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책기획과 중심으로 충실히 수렴하고 있다. IB교육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도입‧시행하는 값진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과정도 설명했다.

IB프로그램 관련 예산이 교육위원회에서 일부 삭감, 의결된 데에 정이운 실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해준 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예결위에서도 충실히 소통해 의회와 함께 IB프로그램 도입 기반을 안정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3일 오전 9시 본청 제5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IB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중요한 사업 예산이 상임위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의결됐다”며“예결위에서도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의회와 소통에 각별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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