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성산희망동행',나눔물결 200.200 달성

서귀포시 성산읍이 지난 11월 30일 착한가게200호, 착한개인 200명을 돌파해 나눔 1번지의 성산읍민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진행하는 ‘성산희망나눔캠페인’의 일환이다.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자원으로 해결하자’라는 모티브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나눔 물결은 2016년 7월 도내 최초 착한가게 100호점 탄생으로 화제가 된 바 있고, 이어 성산읍 지역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2년4개월 여만에 착한가게 200호, 착한개인 200명을 돌파했다.

현재 ▲착한가게(월 3만원이상) 201개소 ▲착한개인(월 5천원이상) 202명 ▲착한가정(한가정  2만원이상) 10가구가 동참해 매월 평균 모금액이 84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1 매칭 금액이 더해져 현재 모금액이 2억8100만원으로 복지재원 총 5억62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이렇게 조성된 소중한 복지재원으로 서로 힘이 되고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성산희망동행’ 지역특화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 등 총26개 사업에 2억8665만 원이 지원됐다.
 
특히 2018년에는 관내 취약 계층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동행 문화체험 사업’, ‘청소년나눔기자단’, ‘거동불편가구 낙상예방 맞춤형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 1억6807만원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에 ‘후원의 날’을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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