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사 블로그에 "감귤 액츄얼리♥이건 끝까지 보셔야^^ 원더풀 원희룡" 홍보나서

감귤 가격 호조세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활짝 미소가 번졌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혈 홍보대사로 등장했다.

특히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스케치북 프로포즈’를 재연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감귤 액츄얼리♥이건 끝까지 보셔야^^ 원더풀 원희룡”이란 제목으로 더 맛있어진 제주감귤을 찍어서 제주도 페북으로 보내주시면(@happyjejudo) 121명에게 선물로 제주 감귤 1박스씩 보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도민, 국민과 함께 했다.

원 지사의 오랜만에 지꺼진 것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기에 감귤이 ‘효자’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심초사하는 제주농심과 함께하겠다는 강한 뜻이 담겨있다는 것.

원 지사는 1일 새벽 2시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조생감귤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농업인 단체, 농가,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경매장을 둘러보며 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12월 1일 ‘감귤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감귤데이는 ‘겨울이 시작되는 첫째 날, 겨울철 1등 과일, 당도 12브릭스, 산도 1%미만의 고품질 감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지꺼지다’는 ‘기뻐하다’의 제주방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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