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교류분과 사업 전개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의장 고성준)가 ‘제주 역사·평화 유적지 답사 평화의 징검다리 Ⅳ’행사를 내달 2일 전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 재학 중인 해외유학생들의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홍보대사로의 역할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화의 징검다리는 올해 4회째로 범도민 실천협의회의 평화교류분과(위원장 강근형)에서 글로벌 학생과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모슬포 전적지, 4·3 유적지 일대 및 제주국제평화센터를 중심으로 제주 역사·평화 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현장 답사에 이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의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 특별강연도 계획됐다.

한편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를 통해 매년 도민참여형 평화실천사업 발굴 및 실천으로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로 참여한 학생들이 평화의 섬 제주를 알게 되고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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