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수능에 대해 기자브리핑하는 학교교육과 간부진들 모습.

 도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14개 시험장에서 7500명이 응시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주간 기획조정회의를 통해 “이번 주 수능을 위해 안정적 시험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많은 긴장 속에 남은 힘과 열정을 다하고 있을 수험생과 수험생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돌보는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 관내에는 95(제주)지구에 남자는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에서 여자는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설고, 제주여상 등 10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서귀포시 관내에는 96(서귀포)지구는 남자는 서귀포고, 남주고에서 여자는 서귀포여고, 삼성여고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 받고 시험실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특히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1교시 시작 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됨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매 교시 시험 종료 전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이와 함께 4교시 응시절차를 숙지해야 한다는 것.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위에 올려 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되며 2018학년도 수능 전체 부정행위 적발건수 241건 중 115건 47.7%에 달해 주의를 요구되고 있다.

준비물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이며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수능 반입 금지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휴대 가능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다.

수능 시험실 휴대 가능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서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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