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당일 선착순 관내 부모 200명을 모시고 아나운서 및 숙명여대 겸임교수 ‘이금희’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침마당을 19년 동안 진행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라는 주제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가족 간의 관계 지수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딸의 언어를 이해하고 어머니의 말을 짐작하며 남편과 아내의 뜻을 헤아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금희(아나운서 및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강사는 1989년부터 2000년까지 KBS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아침마당을 진행했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국민 아나운서이다.

서귀포시는 2월부터 월1회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섭외해 인문학 부모 특강을 총8회 진행했고, 857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부모 특강을 통해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해 부모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강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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