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노인장애인회(회장 고만년)는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제주노인장애인회 추계 단합대회를 이날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노인장애인회 추계 단합대회는 회원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윷놀이대항전과 노래, 장기자랑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들의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노인장애인회는 지난 2008년 5월 단체등록을 시작으로 장애인중 고령자에 대한 복지증진사업을 10년 넘게 지속 추진해오고 있으며 체육, 문화, 여가 등 장애노인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고만년 제주노인장애인회장은 “일선 행정에서도 노인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정책을 만들어 노인장애인들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는 “노인장애인들에 대한 관리․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행정에서도 절감하고 있어 향후 생활실태 등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노인장애인들의 요구에 맞게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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