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중학교 진로교육 매뉴얼인 ‘중학생활 안내에서 고등학교 선택까지’를 펴냈다.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학부모,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자신을 알아가는 시기인 2학년 학생들,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3학년 학생들까지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중학교 시절의 진로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

미래의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가 무엇인지 탐색하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시기가 바로 중학교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이며 올바른 진로교육일 것이다.

올해는 중학교 학급 별 1권씩 우선 배부되며, 내년에는 중학교 1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배부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대상 고입전형 설명회에서도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입학 전형이 무시험, 내신 100%로 바뀌었다”며 “행복한 중학교 생활과 현명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해 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 진로전담교사 등 많은 분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교육 도움 자료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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