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2회 차 대회가 전 세계 탑랭커 78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18일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PGA투어인 ‘THE CJ CUP @ NINE BRIDGES’대회는 총상금 950만달러(한화 107.2억원)으로 우승 상금은 171만달러(한화 19.3억원)이다.

이에 앞서 선수들과 PGA TOUR 스탭들은 지난 14일 끝난 말레이시아 PGA TOUR 시아이엠비(CIMB) 클래식을 마치고 15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또한 갈라디너와 프로암 대회를 통하여 세계 톱랭커 선수들이 국내 팬들과 격이 없는 만남의 장면은 PGA TOUR 제주대회가 다른 PGA 어느 대회 못지않은 국내·외 갤러리들의 환호와 열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7일 저녁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갈라디너에서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스포츠 파라다이스 제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제주도민과 전 세계 골프 팬들은 제주의 그린에서 최고의 샷을 날리는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 지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를 넘어 지구촌에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PGA TOUR 타이보타오 경기부문 총괄사장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자치도의 행정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시한다”며 “제주대회가 세계적인 명품 PGA 대회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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