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10월 15일 개최된 제1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을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바른미래당 17개 시·도당위원장은 지역위원장과 더불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을 거친 후 6·13 지방선거 종료와 함께 자동적으로 공석인 상태에서 관리되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된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도당운영을 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당원을 확대하고 당원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도당의 운영기조를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어 “최저임금 급격인상 등으로 인해 파판에 직면한 서민경제를 살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이뤄내는데 노력하겠다”며 “제주경제가 상당히 위축되고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관광산업과 1차산업, 지역골목상권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제주경제의 침체를 막아내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조만간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하고, 주요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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