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음주사고와 음주폐해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리스타트 문화회식 프로젝트’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리스타트 문화회식 프로젝트’는 음주 위주의 회식 및 모임 문화를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18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탑동광장에서 실시하며 미니콘서트, 팀 소품 제작, 나쁜 음주습관 제거게임, 요가/스트레칭 클래스, 다과 및 음료 등의 체험 홍보관을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알코올 중독 등의 상담·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상담전문가들이 알코올중독 자가진단테스트, 가상음주고글체험 등 음주 폐해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문화회식 체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자신의 음주 습관을 되돌아보고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치관의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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