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9시부터 바르게살기운동일도1동위원회(위원장 오상훈),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광주), 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해냄”,  여성긴급전화 1366 및 시․도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지천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거리의 외국인과 시민들에게 한국어 및 외국어로 작성된 전단지를 구분해 배부했다.

또한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과 함께 피해여성들을 위한 전화․방문․인터넷 상담, 의료, 법률 및 자활지원 등을 홍보하고 외국인 이용 숙박업소에 한국에서 성매매는 불법임을 알리는 5개 국어로 된 전단지를 배부했다.

제주시는 탐라문화광장 주변 가로등 밝기 확대 등 환경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탐라문화광장치안센터 전광판에 성매매는 불법임을 알리는 내용을 게시했고 숙박․유흥업소이 자정노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경찰 등과 합동으로 더욱 강력한 계도․단속을 펼쳐 산지천     일대가 무질서 없는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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