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5일간, 임원·선수 등 17종목, 412명 참가예정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목표달성을 위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임원, 선수 등 총 412명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종목은 선수부인 경우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이클, 수영, 역도, 요트, 육상, 탁구, 태권도, 휠체어테니스, 파크골프 등 17개 종목 153명이다.
 
동호인부는 게이트볼,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실내조정, 축구, 탁구, 파크골프 등 9개 종목, 59명이다.
 
이들의 결단식은 16일 오전 11시 원희룡 지사와 임원, 선수,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에서 개최된다.

도 장애인체육회 전귀연 수석부회장과 임원, 종목별 단체장들은 대회기간 동안 현지 경기장들을 순회하며,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37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는 임원, 선수 등 총 406명이 참가해 금메달 3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43개,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성적 67,629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며 “앞으로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통한 장애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인 선수 발굴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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