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고용률 대비 7%p ↑ 전국평균 실업률 대비 2.4%p ↓
고용률, 전년동월대비 -2.4%p 전국서 가장 큰 폭 떨어져 ‘우려’...도정 특별한 대책 필요

제주도의 고용률은 68.2%로 전국 최고였고 실업률은 1.2%로 가장 낮아 외형적 고용동향은 전국대비 아주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 대비 7%p 높고 전국평균 실업률 대비 2.4%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2.4%p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도민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9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도는 15세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54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6천명(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천명(-1.0%)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9.1%로 전년동월대비 2.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13.5%) 증가했다. 가사는 4만6천명으로 1만2천명(35.0%), 육아는 1만4천명으로 2천명(14.2%) 증가했으나 통학은 4만3천명으로 3천명(-6.3%) 감소했다.

취업자는 37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0.3%) 감소했다. 남자는 20만7천명으로 8천명(4.2%) 증가했으나, 여자는 16만 6천명으로 1만명(-5.6%) 감소했다.

이에 고용률은 68.2%로 전년동월대비 2.4%p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 5천명(9.6%),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1천명(2.5%) 증가했으나 광공업 1천명(-8.8%), 건설업 3천명(-8.6%), 도소매ㆍ숙박ㆍ음식점업 2천명(-2.1%),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 1천명(-0.7%) 등 감소해 지역경기가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33.8%) 감소했으나 남자는 2천명으로 3천명(-57.4%)감소했으나 여자는 3천명으로 12.5% 증가했다.

실업률은 1.2%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남자는 1.0%로 1.3%p 하락했으나, 여자는 1.6%로 0.3%p 상승했다.

한편 전국상황을 보면 15~64세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8%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고 취업자는 270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5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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