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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사고 등 우려...가로수 정비 추진노후화 재해위험 있는 워싱톤야자수 67본 정비
고병수 기자 | 승인 2018.10.11 10:37

제주시는 강한 바람이나 태풍에 꺾이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정비가 필요한 삼무로 외 8개 노선 워싱톤야자 가로수 67본에 대해 10월중 집중 정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가로수관리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워싱톤야자 가로수 전 구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실시하게 됐다.

식재 후 30∼40년이 지나면서 야자수가 고압선에 접촉돼 정전 피해 우려가 있거나, 대형목으로 크면서 중간 부분이 굴절되고, 수목 하부(근원부)가 패이는 등 재해위험이 있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문가 자문회의는 재해위험 워싱톤야자 가로수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최했다.

회의 결과 위험 야자수는 제거하고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워싱톤야자 가로수가 제거된 자리에는 향후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수종 갱신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시에 식재된 워싱톤야자 가로수는 삼무로외 19개 노선 1139본이며 지금까지 강풍이나 태풍 시 꺾어져 제거된 야자수는 올해 제19호 태풍 ‘솔릭’시 제거된 11본을 포함 총 17본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 전 구간 가로수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재해 위험목을 사전에 정비해 가로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시는 가로수로 인한 사고발생시 피해 보상을 위해 전체가로수에 대한 영조물 배상공제를 가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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