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11일부터 제주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시작하는 보건소 무료 접종대상자는 제주도민의 경우 만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비속) 등이 해당된다. 만65세 이상 성인은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지정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접종은 144개소(어르신 128개소, 어린이 72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생후6개월~12세 어린이는 2018년 9월 1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대상자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신규 계약체결 병의원이 10개소 확대되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접종을 하기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 독감 접종은 보건소에서는 시행하지 않으니 착오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사업안내문 및 지정병의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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