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최근 ‘제주 물사랑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홍보관 총 관람객은 63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73명보다 4,417명이 늘어나 223% 증가했다.

관람 인원이 크게 늘어나는 요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교 물체험 학습장으로 집중유치 △도내 여행사 대상 관광객 관람요청 △홍보관 가까운 학교 방문홍보 등 적극 관람객 유치 홍보활동 전개로 물 홍보관에 대한 일반인과 학생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수자원본부는 분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국 관광객의 홍보관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한·중·미·일 등 음성안내 시스템을 설치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와 수소이온농도(산도) 측정기구를 비치해 관람객의 수질검사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보강했다.

한편 물사랑 홍보관은 제주시 건입동 옛 금산수원지의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3월 개관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물사랑 홍보관을 통해 도민의 물 절약 의식을 제고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제주의 독특한 물 문화를 홍보와 홍보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김만덕 기념관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물사랑 홍보관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견학신청 문의: 상수도부(064-750-7811)
물사랑 홍보관(064-710-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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