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여인태)은 23일 구좌읍 한동리 바닷가에서 해산물 채취하러 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70대가 실종되자 헬기 수색 중 발견했다.

변사자는 구좌읍 한동리 거주 Y(70)씨로 이날 새벽 4시경 집에서 인근 바닷가에 해산물 채취하러 나간 이후 귀가 시간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

가족이 바닷가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게 되자 오전 6시 50분경 제주해경서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119, 제주경찰서 구좌파출소, 구좌소방소, 제주해경서 구조대, 제주파출소 경찰관 합동으로 해상과 해안가 수색을 하고 제주해경청 헬기를 신속히 보내 실종해역 주변 광범위 수색 중 오전 7시 47분쯤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제주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