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치매파트너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17일 2018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동부보건소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이순금 신경과 전문의가 관내 노인회장 및 부녀회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이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는 물론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연락하고 안부 묻기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매년 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공한 ‘치매극복의 날’이다.

관계자는 “치매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치매가족이 행복하며 제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728-7551~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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