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9월 22일~9월 26일)동안 4만 여명의 추모객들이 양지공원 ‘추모의 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6개소의 분향실과 임시 분향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가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지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평일에는 400명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연휴기간에는 가족들의 방문이 폭증해 1일 9천명 내외가 방문한다. 이에 추모객들이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같이 분향소 추가설치 및 시간연장․운영하고 있다는 것.

또한 양지공원에서는 추모객들이 추모의집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안위치 안내, 교통 및 주차질서 유지 등 편의제공을 위하여 특별 근무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추모객들이 양지공원을 찾아 교통이 매우 혼잡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바라고 있다”며 “추모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기간(추석명절 당일, 추석명절 익일)을 피해 방문해 편안한 추모가 되도록 협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양지공원 경유 대중교통 ☞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버스정보시스템 참조

◎ 시외버스 : 212, 222, 232, 281번 등(5․16노선 ∼서귀포, 남원 등)

- 양지공원 버스정류소 하차 ↔ 양지공원 추모관 도보이동 약 5분 내외

◎ 시내버스 : 360, 365, 425, 426, 471, 472, 473, 475번 등(시내 ~ 국제대 노선)

- 국제대학교 하차 ~ 양지공원 추모관 도보이동 약 15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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