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추석연휴 119상황관리 강화 등 비상근무체계 돌입
119 구급상황관리사 병의원 운영정보 실시간 파악 정확한 정보 제공

추석연휴  병원과 약국을 찾는 응급환자가 크게 늘어나며 119안내가 3년 연속 크게 증가했고 안내건수도 평일 89건보다 2.7배 증가한 24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병·의원 안내가 76% 1839건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치지 14% 341건, 질병상담 5.5% 136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병·의원 안내가 76% 1839건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치지 14% 341건, 질병상담 5.5% 136건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추석연휴(21일~27일)동안 도민 건강보호 및 병의원 휴진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추석연휴 상담안내 등 119신고 폭주를 대비,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예비 수보대를 운영하며 119상황요원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도내 당직 병의원, 약국 안내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병원 및 약국 등 의료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안내한다.

또한 원활한 119신고 접수를 위한 각종 연계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해 119상황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으므로 주의하고, 심정지 등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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