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회장 김용하)는 제주시청 버스정류장 일대에서 ‘제주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9월 3일부터 31일까지 1차목표 1만명 서명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취지문에서 이들은 “제주도는 한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지금 제주는 너무나도 급격한 관광산업 성장에 따름 부박용으로 시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주의 청정함이 대한민국 후손 대대로 전해지게 하기 위해  제주 환경보전기여금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제주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국민여러분들께서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김용하 회장은 “10월부터는 제주를 넘어 육지부에서도 서명운동을 전개해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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