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도민 위해 봉사하는 공직 문화 정착해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오전 10시 道 존셈봉사회 동호회원들과 함께 도련2동 소재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배 봉사를 했다.

건축 후 오랜 기간이 지나 보수가 필요한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집 안팎을 청소하고 벽지 도배, 방한·방습을 위한 단열제(폼블럭)를 설치하는 작업들을 이어갔다.

원 지사는 도배 봉사에 나선 공무원들을 위해 김밥을 전달하고 홀로 거주하시는 할머니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라”며 내복을 선물했다.

한편 이날 도배봉사에 나선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는 道 소속 공직자로 구성된 봉사 동호회로 지난 2007년 창단 후 현재까지 365회(5732 명 참가)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공직자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독거노인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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