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기념 주간은 환경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008년 ‘수도권 지역 차 없는 날’을 설정해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녹색생활 주간, 승용차 없는 주간 등 다양한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교통주간을 통해 승용차 이용 자제하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퇴근하기, 친환경 운전습관 들이기 등 친환경 교통 생활실천에 대한 시민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이 시작돼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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