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문화광장 인근의 음주소란 및 성매매 호객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14일 관계 기관․부서․민간 TF)를 구성해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음주소란 근절 TF는 道 청렴혁신담당관, 복지정책과, 자치경찰단, 제주시 노인장애인과, 도시재생과, 일도1동, 희망나눔센터, 동부경찰서 등이 성매매 근절 TF는 道 청렴혁신담당관, 여성가족과, 자치경찰단, 제주시 여성가족과, 건입동, 건입동 마을회, 동부경찰서가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음주소란 근절과 성매매 근절에 대한 개선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음주소란 근절의 경우 자치경찰이 광장주변을 상시 순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광장 지역을 음주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광장 조형물 배치 재검토 등이 논의됐다.

성매매 근절의 경우 성매매 호객행위가 이루어지는 탐라문화광장 인근 교량의 가로등 조명 밝기 확대, 해당 장소에 경찰차가 상시 대기, 성매매 불시 단속기간 확대 등을 추진한다.

道는 월 1회 합동 홍보활동을 통해 근절노력을 하는 한편 계속적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17일 합동홍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