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1/2))를 14만3725건에 497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과되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대상별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과세표준액에 일정세율을 적용해 토지는 11만6587건에 449억 원, 주택분(1/2)은 2만7138건에 48억 원이 부과됐다.

이는 지난해 부과액 425억 원보다 72억 원 16%가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18.6% 및 개별주택가격 12.0%, 공동주택가격 7.7% 상승과 재산세 면제세액의 15%를 납부하는 최소납부제 확대시행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납기말일이 공휴일로 10월 1일까지 이다.

납부방법으로 전국금융기관납부, 신용카드납부, 위택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giro.or.kr)을 통한 인터넷 납부, 입금전용계좌를 통한 실시간 납부, CD/ATM기 납부 등이 있다.

또한 지방세 ARS 납부서비스(1899-0341)를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365일 24시간 보다 더 편리하게 세금 납부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22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 150명을 추첨해 2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기 내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말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을 추가 납부해야 하므로 납부기한인 10월 1일까지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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