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부의 고용쇼크 등 사회적 이슈 속에 제주도의 고용율은 9개 광역지자체 중 67.1%로 최고를 달렸다. 또한 실업율은 1.6% 가장 낮게 조사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고용율은 67.1% 전국최고 수준으로 취업자는 제주시 26만명, 서귀포시 10만3천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율은 9개 광역도 중 1.6%로 가장 낮았고 실업자수는 제주시 4천명, 서귀포시 2천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육지부의 경기 여파가 제주에도 미쳐 고용율은 2017년 상반기 67.6%에서 2018년 상반기는 67.1%로 소폭 하락했다.

서귀포시는 2018년 상반기 고용율이 70.7%로 전국 최고이나 2017년 상반기 71.3% 대비 0.6% 하락했다. 제주시는 2018년 상반기 고용율이 65,8%로 2017년 상반기 66.3% 대비 0.5% 하락했다.

그러나 실업율은 제주시, 서귀포 양 행정시는 각각 1.6%로 전국 최저로 나타났다.

제주시 실업율은 2017년 상반기 2.8%에서 1.6%로 1.2% 크게 개선됐다. 서귀포시는 2017년 상반기와 동일했다.

한편 이 조사는 전국 약 20만1천 표본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이용해 1만 63개 표본조사구를 추출하고, 표본조사구 내 약 20만 1천가구를 조사(추출률 3.2%)해 조사됐다.

조사대상기간  지난 4월 15일부터 21일 까지 1주간이며 조사실시기간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됐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