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배출 방법 홍보... 최대한 빨리 수거토록 조치

제주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량이 1일 평균 2016년 371개, 2017년 496개, 2018년(8월15일 현재) 597개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부 클린하우스에서는 가구류 및 가전제품 등 무단 투기되는 대형폐기물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들의 철저한 분리배출과 신고가 요구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市에 따르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waste.jejusi.go.kr)에서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배출할 날짜와 배출장소를 정확히 기재해 신청하고, 배출장소는 5톤 청소차량이 통행 가능한 곳으로 지정해 건물 및 대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배출은 배출일자를 지켜 신고필증을 물품별로 각각 부착해 배출하고, 이사 시 다량으로 배출을 하는 경우에는 다른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수거는 신청량에 따라 3~5일 정도 소요된다.

지역별 수거일은 노형동, 연동, 이도1·2동, 건입동, 일도1·2동, 오라동은 월, 수, 금요일에 수거된다. 아라동, 도남동, 용담1·2·3동, 삼도1·2동, 화북동, 삼양동, 외도동, 도련동은 화, 목요일에 수거된다.

애월읍, 한림읍, 이호동, 도두동, 해안동, 월산동 등은 월, 화요일에, 구좌읍, 조천읍, 봉개동은 수, 금요일에, 한경면은 목요일 수거된다.

고대익 과장은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에 동참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자”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를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신고 후 배출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형폐기물 배출량 증가로 인해 수거가 지연되고 있음에 따라 수거를 최대한 빨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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