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18일 오전 9시쯤 차귀도 남서 약 185km해상에서 부산선적 근해기타통발어선 H호(78톤, 승선원12명)의 기관손상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동 중인 오전 11시30분쯤 자체수리 완료 후 자력항해 가능 구조요청을 취소했으나 같은 날 오후 3시30분쯤 재구조 요청함했다.

재구조요청을 한 H호는 해경 3000톤급 경비함정이 급파돼 한림항 안전지대에 신속히 예인했다.
 
해경은 H호를 예인한 뒤 대기 중이던 다른 어선 A호(3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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