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에 선정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세계 교향곡”을 영상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5년 9월 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실제 연주와 임헌정 교수(서울대)가 지휘한 공연을 녹화한 작품이다.

이 곡은 “신세계”인 미국에서 고향인 체코를 그리워하며 작곡한 음악으로 1악장은 느린 4박자의 호른연주의 웅장한 제1주제로 시작되고, 2악장은 라르고에서 향수를 달래는 듯한 잉글리쉬호른의 명선율로 ‘꿈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된다. 이후 우리 귀에 익숙한 4악장은 영화‘죠스’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던 멜로디다.
 
체코적이면서도 미국적인 교향악의 세계적인 걸작인 이 작품은 체코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안토인 드볼작이 작곡한 작품으로 1892년 미국 뉴욕의 내셔널음악원 원장으로 초빙돼 미국에서 체재하던 시기에 작곡한 곡이다.

8월 29일 오후 3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무료이고, 5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자유좌석제로 진행된다.
문의 = 064-728-1509, 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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