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석철)은 초‧중등교사 24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2018년 초‧중등교사 융합인재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성돼 도내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와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됐다.
 
메이커 교육이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말하며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을 의미한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다양한 작업 방식을 익히고 여러 가지 메이커 교육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이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배우기 어려운 교육활동을 VR‧AR을 이용한 가상현실에서 체험해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관계자는 “메이커 교육은 단순한 물건 제작 과정만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반영하여 아름답고, 견고하며,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창조의 경험을 누리게 한다”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고 창의성을 키워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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