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16일과 22일 양일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4‧3 70주년 기념 문화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주 4‧3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가치와‘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4‧3 문화예술의 가능성 및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제주 4‧3 평화공원 상설전시실에서 제주 4‧3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4회 학생 4‧3문예대회 입상작품전을 관람한 후 70주년 기념 추모 설치 미술전 ‘피어라, 바람꽃’을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런 연수가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 운영 및 교원 직무연수와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4‧3 평화‧인권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런 문화체험연수가 확대돼 제주 4‧3의 아픔을 제주문화로 승화시키는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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