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해결을 위한 이이디어로 제주도내 버스승강장내 얼음을 비치해 버스대기 승객들이 폭염 을 저감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道에 따르면 버스정류장에 얼음을 비치하면 주변 온도보다 4~5℃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도내 25개 시외버스터미널, 시청 앞 등 시민통행이 많은 주요 버스 승강장에 300kg짜리 대형얼음을 시범 비치했다.

그 결과 무더위에 지쳐있던 도민들은 버스정류장에 놓인 얼음을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하고, 손으로 만지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는 것.

또한 道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폭염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도내 43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해 도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내 생수 전달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한 도내 무더위 쉼터 이용 문턱을 낮추고 폭염 장기화에 의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무더위 쉼터내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장기화에 따라 각 분야별로 행정력을 총 동원해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물 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 보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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