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제주 말 산업 전공 대학생 8명을 대상으로 말 산업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습과정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토, 일을 제외한 8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에서 진행된다.

제주에서 말 산업을 전공하고 있는 8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책에서 배운 이론을 말산업 현장의 전문가와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교육시간의 85%(40시간 중 34시간)가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사관리, 마필관리, 운동관리, 장구관리, 경매관리 등 말의 세부적인 특징 이해와 말 다루기를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증 현장실습교육(WPL:Work Place Learning)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국내 유일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전국 대표 현장실습교육장으로서 우수한 말산업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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