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주재 간담회 개최
가락시장 양배추 팰릿 하차거래 실시 등 현실적 방안 논의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  제주농협 양채류협의회(회장 강경남 애월농협 조합장),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선태) 및 애월 양배추 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종)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 주재로 제주 양배추의 현실적인 가락시장 출하방식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올 9월 실시 예정인 가락시장 양배추 팰릿 하차거래와 관련해 제주 양배추 재배농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입장을 듣고 절충점을 찾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양배추 재배농가들은 팰릿 하차거래로 출하방법을 변경할 경우 기존 출하방식 대비 물류비 상승 부담과 함께 해상 물류 처리량의 한계로 양배추 물류 처리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일방적 하차거래 추진에 유감을 표했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차상거래에 따른 물류 비효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하차거래 실시의 불가피함을 지속 주장했다.
 
오영훈 국회의원은 “산지 농업인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가운데 정책이 추진되어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제주농협, 양배추 농가, 농식품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들이 모인 협의체를 구성해 산지 농업인과 도매시장 소비자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창립 57주년 기념, 안경찬-고설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일 제주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농협 8월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농협창립 57주년 기념 정기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농업협동조합 발전과 농촌소득증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하귀농협 안경찬 팀장과 농협제주지역본부 고설자 과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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