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이날 가파도 서쪽 1.3km 해상에서 모슬포 운진항과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 S호의 선장이 세화포구 실종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라도에서 운진항으로 운항 중이던 여객선 S호의 선장은 1일 오전 10시 37분쯤 서귀포해경에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해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오전 11시 8분에 변사체를 인양했다.

해경은 장의사 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고 세화포구 실종여성 가족들이 문신, 옷, 목걸이 등을 확인해 최종 세화포구 실종여성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변사체에 대한 조사는 육경 동부경찰서에서 이뤄지고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가파도에서 실종된 남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계속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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