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개장 혐의로 1명 구속 20명 입건 수사중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영진)는 지난 25일 오후 4시1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소재 펜션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혼성도박단 21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도박에 사용한 증거물들을 압수하고 도박개장 혐의로 H모(54)씨를 구속하고 20명은 입건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박판을 총괄하는 도박개장자, 모집책 등 각자의 역할을 세분화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것,

현장에서 남성 3명, 여성 18명을 붙잡고 현금 950만원과 현금대용 칩(10만원권, 5만원권, 만원권, 천원권) 총 5287만원 상당과 화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가정경제의 파탄을 초래하고, 범죄를 유발시키는 근원이 되는 상습 도박사범에 대해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는 것은 물론 불법 도박관련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