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경제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소비심리지수가 급격히 꺽였으나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6.4로 전월대비 1.3p 소폭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전국대비 5.4p 높은 수치로 여름관광시즌이 지역경기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7월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6.4로 전국 11.0보다 5.4p 높은 거승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전망CSI 105,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각각 1p, 4p 상승했으나 현재생활형편CSI 92, 생활형편전망CSI 104로 전월대비 각각 4p, 1p 하락하며 전망을 어둡게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경기판단CSI 79, 향후경기전망CSI 92로 전월대비 각각 7p, 10p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취업기회전망CSI도 91로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28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5, 가계저축전망CSI는 99로 전월대비 각각 6p, 2p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는 105, 가계부채전망CSI는 103는 전월대비 모두 2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 140으로 전월대비 3p 상승, 주택가격전망CSI는 97, 임금수준전망CSI는 125는 전월대비 모두 1p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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