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관광협회(회장 샤이케노바 라쉬다)와 신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아시아로의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것.
 
이번 교류협약에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앙아시아 핵심 잠재시장인 카자흐스탄 지역과 관광·문화·스포츠와 연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마케팅 협력 체계 확대 및 도내 관광사업체 중앙아시아 관광시장 교두보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道관광협회에 따르면 18일 체결식에는 샤이케노바 라쉬다(Shaikenova Rashida) 카자흐스탄관광협회장 및 알마티시 관광부 키키몸 막사트 샤케노비치(Kikimow Makat Cakenovich) 부장, 성필상 KTO 카자흐스탄 사무소장을 비롯해 방한 상품을 취급하는 현지 주요여행업계 대표 및 주요 언론매체 등이 참가했다.
    
체결식과 함께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제주의 해양관광 콘텐츠와 함께 제주시티투어버스, 도내 주요 관광사업체 소개와 함께 의료관광과 접목한 제주의 휴양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중앙아시아 핵심시장인 카자흐스탄과의 교두보 구축이 이뤄진 만큼 도내 관광사업체가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 체계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타 국가대비 개방성이 높고 소비자 구매력 및 해외여행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2017년 10월기준 방한 관광객이 3만6967명으로 전년 3만4068명에 비해   전년 8% 증가하고 있는 등 최근 3년간 27.1%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5대 핵심시장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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