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존엄성이 보장되는 시설운영이 되도록 ‘제3기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18명을 위촉하고 7월부터 활동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권지킴이는 지난 6월 22일~ 7월 6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제주시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시는 20일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들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노인요양시설을 매월 방문해 노인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노인 인권교육과 노인요양시설 재정누수 방지 및 보조금 예산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 부정수급 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관계자는 “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계기로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인권보호와  노인요양시설의 건전한 운영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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