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릉초등학교(교장 박은진)는 19일 장애이해주간을 맞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음’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음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겨내고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바이올린, 첼로 등의 다양한 악기를 배워 합주곡을 연주하는 앙상블단체다.

이번 찾아가는 하음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베토벤 합창교향곡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ode to joy’등의 클래식과 더불어 해바라기의‘사랑으로’등을 연주한다.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줘 재릉초 학생들 및 교사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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