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유통단계 식중독 등 축산물 안전사고 예방으로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위해 부정축산물 특별 점검반을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점검 사항은 적정 가격판매여부, 원산지 허위표시·이력제 준수 여부, 계란 및 닭고기 등 가금육 취급업체 부정 유통․사용 여부, 재래시장 등 산닭 불법 도축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여부, 살충제 계란 유통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업체 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가축 및 축산물 이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행정 처분과 지도를 병행하고 살충제 계란 및 부정축산물 유통 적발시 수거와 폐기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점검 기간 중 서귀포시는 축산물 단속 업무와 수거검사를 병행 추진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불만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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