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는 제36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의료원, 도립노인요양원, 소방항공대를 현장 방문해 의정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장방문은 제주의료원의 부채가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87억 원에 달하는 등 채무에 대한 이자상환 비용도 도민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다는 것.

이에 고태순 위원장은 “제주의료원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문제 인식에서 도의회 차원의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찾아보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헬기(한라매) 도입에 따른 소방항공대 발대 전 준비 현황을 파악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정상적인 구조․구급 활동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6월에 개원해 중풍·치매 등 중증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실질적으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애로점 노인인구의 가파른 증가에 따른 초고령화사회 진입 대비 실태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장방문에는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 도의원 전원(6명)과 전문위원실 직원 5명이 동행한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