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학생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갑질교수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은 “지방대학에 대한 한계를 교수 스스로 한정 지어 놓은 채 저희를 노예처럼 부렸다”며 “결코 정당화되지 않는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학생들은 “도면 그리기, 건축자재 나르기, 정원의 나무 가꾸기 등은 정당한 임금을 지불해야하는 노동”이라며 “학생들과의 소통이 부족해 변화하지 못했다는 말 또한 변명으로만 들린다”고 갑질교수의 사과를 거절했다.
고동휘 기자
mykdh7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