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경로당 145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올해 하반기까지 보급한다.
 
21일 市에 따르면 이번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은 2018년 5월 국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미세먼지 취약계층 노인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이 의결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총 3억17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7월에 경로당의 면적, 회원 수를 고려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로당별 공기청정기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8월부터 공기청정기를 경로당에 보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게 됐다”며  “경로당 운영경비·안전점검·노후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 등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어르신의 쾌적한 노인여가공간이 되도록 노후건강장비 수리 서비스, 노래방기기 업데이트 서비스, 건강장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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